[20.07.26(일) 14시 제이미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권이오빠 뮤지컬을 보면서 이렇게 후기 남기는건 처음.
글을 잘 못쓰기때문에 남긴적이 없다...ㅋㅋ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 싶다ㅋㅋ
오늘은 그냥 너무나도 남기고 싶어서 남겨본다
귀염뽀짝 킬링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았던 오늘>_<
정말로 17살 고등학생 같아 보이던 표정, 말투 너무나도 귀여워서 나 심쿵사 당할뻔...........
넘버 기준으로 후기를 남길 예정이라 굉장히 긴 글이 될 예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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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쌤은 배우가 꿈이라는 제이미에게 현실감있게 살자고 하는데
나는 도대체 현실감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남들이 하는 그냥 그런 평범한 직업? 안정적인 직업?
비록 제이미의 꿈이 평범한 꿈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이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응원을 못해줄망정 꿈을 짓밟으려하다니...
제이미에서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 3인방 중 한명
헷지쌤, 딘, 아빠(부들부들)
상상속에서나마 자신의 꿈을 얘기하는 제이미.
너무나도 행복해보인다^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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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검사에서 포크레인기사 또는 광부나 되라고 컴퓨터님이 예언한 종이 한 장을 엄마랑 레이이모에게 보여주는데
레이이모는 적성검사지를 찢어버리고, 엄마는 생일선물로 제이미가 갖고싶었던 레드힐을 선물해주면서
제이미가 하고 싶은것을 응원해주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다행이였다.
가까운곳에서 제이미의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그래도 아직 내면속의 두려움이 남아 있는 그 모습을
권이오빠가 'THE WALL IN MY HEAD' 에서 잘 표현해내는게 새삼 대견...
벽을 넘고 싶은데 두려워하는 그 모습을 제이미가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힘겹게 한발짝 나왔지만 그래도 불안한 제이미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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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가 된 프리티에게 선물받은 레드힐을 보여주면서 프리티의 반응을 기대하는 제이미 표정을 보면 나도 괜히 어떤 반응일지 설레고 두근거리고 긴장이 된다.
그리고선 드랙퀸이 되고 싶다고 얘기 하는 그 모습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이상한 두사람이 만나 땐땐한 시선을 견뎌내려는 모습을 보면 두사람을 저절로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SOPTLIGHT' 에서 제이미를 응원하는 프리티에 목소리와 표정이 너무나도 예뻐보였다.
(은수배우님 목소리 청아한게 너무 좋아 진짜....)
처음에는 레드힐 신는것을 망설였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는 프리티를 바라보며 용기를 얻는 제이미.
레드힐을 신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인다
(나도 널 응원해 제이미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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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파티에서 입을 드레스를 고르러 간 드랙퀸샵에서 화려한 의상들을 바라보던 제이미의 표정이 진짜 너무나도 행복해보였다.
(제이미는 행복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것을 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준 사람이 휴고라서...
제이미가 휴고를 만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나는 진짜 휴고 말하는게 너무 웃겨서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LEGEND OF LOCO CHANELLE' 노래가 갑자기 시작해서 깜짝깜짝 놀라고 ㅋㅋ 몇번을 봤지만 오늘도 놀랐고 ㅋㅋㅋ
이전에는 시선이 계속 권이오빠한테만 향하니까 휴고와 언니들을 제대로 못봐서 유튭에서 영국원작 영상으로만 보았었는데
오늘은 권이오빠가 잘 안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제대로 보았다.
(비록 지어낸얘기지만 제이미도 로코샤넬처럼 전설적인 인물로 남기를 바라는 1인....)
과거 로코샤넬로 나오시는분 피스타치오언니? 유장훈배우님이신가? 아니 이분 진짜 다리 왜이렇게 예뻐...
화장한 얼굴도 예쁜데 다리까지 예뻐.... 나는 이분나올때마다 다리에만 시선이 감.......................................
드레스도 하얀드레스에서 핏빛레드드레스로 순식간에 바뀌는것이 무슨 마술쇼를 보는 듯
어떻게 저렇게 바뀌나 했더니 오늘 내 자리에서 비로소 답을 찾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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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MET MY SELF AGAIN'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그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그 사람을 만난것을 후회하는 엄마....
그렇지만 그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현재 제이미도 없다는 생각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또한번 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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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 대박사건 대박사건 하면서 나오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 미칠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랙퀸샵에서 받은 기저귀같은 바지를 입고 레드힐을 신고 어떠냐고 묻는 제이미의 질문에
여기서 제일 예쁘다고 하는 레이 이모말 전적동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권이오빠 다리 각선미 뭔데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구두신고 턴하는 장면은 볼때마다 발 삐끗하진 않을까 내가 다 불안...
이 장면은 계속 노심초사하면서 보는듯 ㅠㅠ
(다치지 말아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엄마와 레이이모에게 생애 첫 드래그쇼를 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는 장면은 내가 다 뿌듯하고 대단하고 대견하게 보였다.
정말정말정말 행복해보이는 제이미..
(제이미가 행복했음 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아빠를 초대하자는 제이미.....
(제이미 너무 순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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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이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WORK OF ART'
사실 'WORK OF ART' 무대 처음 보고 너무 반해서 영국 원작 무대를 유튭에서 찾아서 보았다
원작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권이오빠의 힘있는 모습을 보고 나니 원작이 오히려 힘이 빠져보이는 느낌이랄까
권이오빠의 손끝 디테일이나 표정연기나 성량이 훨씬 더 보기 좋았다.
헷지쌤과 친구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제이미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비웃는다.
처음에는 피하고 싶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하는 제이미의 모습에 소름이 쫘아악...
"치마입은 남자는 우습다? 드랙퀸은 경이롭다!!!!!
난 드랙퀸이야!!!!!!!!!!!!!!!!!!!!!!!!!!!!!!!" 라고 소리치는데
와........... 진짜.......... 이건...... 진짜............ 와................... 이건...............와..............................
와.......................... 진짜 ............ 와............ 대박..............................
한껏 무대를 즐기고 당당하게 들어가는 제이미 모습에 진짜 엄청난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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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이미의 드래그쇼를 보러 온 친구들과 딘끼손가락ㅅㄲ
이와중에 본인 응원하러 왔냐면서 말하는 제이미 순수결정체야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딘끼손가락은 어떻게 사람 면전에다 험한말을 할 수가 있는지
와 진짜 내가 옆에 있었으면 한대 쥐어 패고 싶었다.
친구들이 본인을 놀리러 왔다는 생각에 무대에 오를 자신감을 잃은 제이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딘개새...... 진짜....)
그래도 드랙퀸 3인방언니와 전설의 로코샤넬 본인등판하셔서
제이미가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또다른 자아를 찾도록 옆에서 도와주는데 갬동..................ㅠㅠ
여기서 권이오빠가 거울을 보면서 드레스를 입고, 가발을 쓰는데
정면에서는 잘 안보였는데 사이드에서는 거울에 비춰지는 권이오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드레스를 입고, 가발을 쓴 권이오빠의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첫 드래그 쇼분장을 하고 무대 하나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너무 아쉽다.
영국 원작에서도 이렇다고 하니 어쩔수없는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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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제이미의 드래그쇼를 보고 제이미에 대해 계속 얘기한다
이와중에 비욘세처럼 분장을 하고 나타난 제이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분홍색 속눈썹 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들이랑 셀카찍을때 오늘은 이쁜척안하고 떨림 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딘에게 속눈썹 보란듯이 눈뜨는거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나나처럼 분장을하고 당당하게 나타난 제이미를 보면서 새삼 뿌듯
좋지 않게 보던 친구들이 나나나를 보고 제이미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것도 놀라웠다.
딘끼손가락만 빼고..
딘이 제이미를 밀쳐내면서 제이미가 딘에게뽀뽀하는게 있는데
처음봤을대 제대로 된 "쪽"소리 들은 이후부터 진짜 내 킬링장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제이미가 뽀뽀하려고 했는데 딘이 뒤로 피해버려서 너무 아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딘이 계속 피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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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드레스를 한땀한땀 손수 2단, 3단으로 진화해서 보여주는 씬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ㅋㅋㅋㅋㅋ저렇게 만들수가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번 빵터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지구상에 한정판으로 있는 아름다운 신인류 제이미 보유국에 살고 있는 저도 너무너무 은혜롭습니다! 할렐루야!!!!!!!
진화한 쇼드레스를 입은 제이미와 레이이모는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데
엄마는 걱정스러운마음 한가득.....ㅠㅠ
(제이미는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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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전화가 와 학교로 간 엄마,레이이모,제이미
이 장면 시작전에 헷지쌤이 누구랑 데이트했는데 전화로 차인장면은
극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왜 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한명의 학부모가 전화해서 항의 한 좋지도 않은 말을 필터없이
애가 있는 앞에서 그대로 얘기하는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ㅡㅡ
헷지쌤 심리상태를 알 수가 없다.
여기서 항의했다는 말 중에 역겹다라는 말을 들은 제이미는 또 상처를 받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선 씨게넘는 헷지쌤... 레이이모도 개빡치고 나도 개빡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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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후 프리티 집에 찾아가 분풀이를 하는 제이미...
남자가 자기방에 찾아온거 알면 부모님이 화낸다는 프리티의 말에
자기가 남자냐며 오늘밤 덮칠계획이니 귀싸대기는 이쪽이라는 말이 왜이렇게 재밌는지....ㅋㅋ
프리티가 제이미 텐션이 과하다고 얘기하니 자기 텐션이 뭐가 과하냐고 바닥을 치는것도 너무 웃김 ㅋㅋ
프리티가 제이미에게 넌 아름다고 예쁘다며 불러주는 'IF MEAN BEAUTIFUL'은 너무 아름답다...
침대에 살포시 엎드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제이미도 너무 예쁘고....
이 두친구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
두사람의 우정 영원히 뽀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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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 엄마옷입고 놀다 아빠에게 딱걸리고 아빠가 한 말때문에
아직도 본인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제이미를 생각하니 진짜 내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찢어진다...ㅠㅠ
오랜 세월동안 계속 그걸 마음속에 담아두었다는거 아닌가....
어린애가 얼마나 상처를 심하게 받았으면......ㅠㅠ
드레스도 사주고, 꽃도 보내줬다는 아빠가 이상하다는 프리티의 말에
제이미는 아빠를 만나러 가는데
아빠 집 앞에서 문 두드리기 전 두려워서인지 아빠만나기를 망설여 하는 그 행동.
손을 떠는 그 모습.......
결국 용기내서 문을 두드리고 대면한 아빠지만 상처만 받는 제이미.
나는 진짜 아빠가 제일 못됬다고 생각이 든다.
8살 꼬마에게 '역겹다'라는 말이나 하고ㅡㅡ
사랑하는 내 가족. 아빠에게 험한말을 들은 제이미 속이 말이 아니였을것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역겹다'라는 말을 들은 제이미가 부른
오늘 'UGLY IN THIS UGLY WORLD'는 나도모르게 제이미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눈물을 계속 흘렸다.
가사 하나하나 너무너무 절절하게 다가왔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던 제이미지만,
제이미만의 세상에서 묵묵히 잘 견뎌왔었는데
8살때 들었던 말을 현재 똑같이 들었으니 세상이 무너진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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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만나고 나서 모든것을 알게 된 제이미가
엄마에게 그동안 생일카드와 꽃 선물, 드레스 모두 엄마가 한거냐면서 막 화를 퍼붓는데...
제이미가 상처받을까봐 그랬다는 엄마의 말에 마음이 아파온다...
그리고 엄마에게 모진말을 내뱉는 제이미..
아무리 화가났어도 그랬으면 안되는거였는데ㅠㅠㅠㅠㅠㅠ
사실 제이미가 엄마에게 화내는 장면에서 권이오빠 목소리가 얇아서 그런지 화내는장면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톤을 다운시키면서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모습을 보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에 놀랐다...오늘 최정원 배우님 'HE'S MY BOY'는 너무 절절하게 와닿아서 또 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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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싸우고 반항하는 제이미....
나쁜 사람들에게 당하고 있는데, 퇴근중인 휴고가 제이미를 보고 도와준다
이때 버스정류장에서 휴고의 말이 너무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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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반항하고 집으로 돌아온 제이미가 엄마에게 자신이 평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적없냐는 질문에
엄마가 평범한게 뭐냐면서 이게 평범한거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내 눈물샘을 자극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말대로 평범한게 뭘까.
그냥 지금 모습 그대로 지내는게 평범한게 아닐까?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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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N, YOUR BOY'
오늘 이장면은 눈뜨고 제대로 못봤다....
계속 눈물이 흐르니까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흑흑..ㅠㅠㅠㅠ
마스크안에는 내 눈물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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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M SONG'
앞에장면때문에 한껏 눈물콧물 쏙빠져 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분위기가 전환되니까 눈물닦기 급급....
그나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눈만 후다닥 닦고 바뀐 분위기 즐기기...
흰드레스를 입고온 제이미는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멋있었다.
세상 예쁘고 아름답고 멋있는거 진짜 혼자 다하고 있어>_<
엄마가 사진 천장 찍을만 하세요....ㅋㅋㅋㅋㅋ
이와중에 마지막까지 진상인 헷지쌤은 이런 제이미를 졸업파티장에 못들인다고 하는데
자기가 오늘 주인공이 아니고,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는 제이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이 순간이 완전 소중하다는 제이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니..............................)
그리고 제이미를 응원하는 혁명군 대장 프리티와 친구들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이 졌다는 듯이 제이미를 졸업파티장 안으로 들여보내는 헷지쌤
모두가 제이미를 응원하고 있다.
졸업파티장 안에 들어가기 전
프리티가 "오늘 같이 춤춰줄꺼지?" 라는 질문에
"평생 같이 춤춰야지" 라는 제이미의 대답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흐뭇했다.
그리고 먼저 딘에게 손을 내미는 제이미.
딘은 망설였지만 결국 그 손을 잡는다.
진짜 사랑해 제이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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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한껏꾸민 청자켓과 청바지에 힐을신고 나오는 장면은 진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보인다.
노래가 너무 신나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게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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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오빠가 조권만의 제이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냥 조권=제이미 삶을 보여주는것만 같았다.
왜 모두 제이미를 얘기해야 하는지 극을 보기전에는 몰랐다.
그냥 드랙퀸 얘기인줄 알았던 과거의 나. 반성하자 ㅋㅋ
오늘은 일때문에 못올것같아서 예매를 안했었는데
제이미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급예매를 했는데 오길 너무너무너 잘했다
잠도 3-4시간밖에 못자고 일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지친 내 몸뚱이를 이끌고 온 내 자신 칭찬해~~~
매번 볼때마다 다르니까 제이미조 맨날 보고싶어ㅠㅠㅠㅠㅠ
제이미조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제이미가 훨훨 날아다니길 응원하는 1인)
제이미를 보여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완전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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